[NNA] 4월 일본 방문 중국인 200명, 78년 2월 이후 최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5-21 17: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일본정부관광국 페이스북]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20일, 4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 수가 200명이었다는 추산결과를 발표했다. 한달 여행객 수로는 1978년 2월(116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해외단체 관광상품의 판매를 금지했으며, 일본 정부도 해외 입국 규제를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 여행객은 전년 동월에는 72만 6132명이 방일, 국가⋅지역별로 가장 많았다. 신종 코로나의 확산으로 중국 정부는 1월 27일부터 해외단체여행 및 항공권과 호텔 등 패키지 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도 3월 9일부터 검역강화 및 비자 무효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어, 방일 여행객 수는 전년 동월을 크게 밑돌았다.

4월 방일 전체 외국인 여행객 수도 99.9% 감소한 2900명으로, 1964년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해외입국제한 및 외출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졌으며, 일본도 입국규제 대상을 확대해, 주요 22시장 모두 방일 여행객이 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