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음성명령에 대응하는 냉장고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한국의 LG전자는 20일, 음성명령으로 문이 열리는 냉장고를 출시한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하이, LG!"라고 외친 후,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한국어로 말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양손에 음식이나 그릇 등을 들고 있을 때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한국 내에 한정해서 출시한다. 테스트 판매 성격이 강하며, "얼리어댑터(신제품을 초기에 구매하는 고객층)군을 육성하기 위한 것"(동 관계자)이라고 한다.
냉장고 용량은 824ℓ. 가격은 540만원(약 47만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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