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UMW 토요타 모터 홈페이지]
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자동차는 7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령한 활동제한령에 따라 3월 23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슬랑오르주 클랑의 승용차 공장이 5월 11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클랑의 부키 라자(Bukit Raja)공장은 말레이시아에서 토요타차를 조립, 판매하는 UMW 토요타 모터가 관리, 운영한다. 소형 세단 '비오스'와 소형 해치백 '야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UMW 토요타가 상용차 등을 생산하는 제조 자회사 UMW 토요타 어셈블리 서비시즈(ASSB)의 공장에 대한 가동중단 조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수습국면에 진입한데 따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달 4일부터 대부분의 경제활동을 허용하는 조건부 활동제한령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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