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얀마 전력에너지부 홈페이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는 5월 가정용 전기를 75유니트(kw/h)까지 일률적으로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15일까지 사용분에 대해 무료화하며, 종교단체 및 미얀마인들이 구성한 시민단체도 대상에 포함된다.
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가계의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영 언론에 따르면,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약 120개 공장이 폐업 및 일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으며, 많은 실업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4월 말까지 한 달 이용이 150유니트를 밑도는 전국의 일반가정, 시민단체, 종교단체에 전기요금을 무료화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