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하이자동차 홈페이지]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이 7일 발표한 4월 신차 판매 대수(속보치)는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한 41만 7560대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판매 대수가 크게 감소했으나, 3월(58.6% 감소)에 비해 감소율은 크게 축소됐다. 1~4월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한 109만 6588대.
4월 한달 기준 주요 그룹사별 판매 대수는 ◇독일 폭스바겐(VW)과 합작사인 SAIC-폭스바겐(上汽大衆汽車)이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한 12만 100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사인 상하이-GM(上汽通用汽車)이 12.4% 감소한 11만 2대 ◇GM과 상하이자동차, 우링자동차의 합작사인 SGMW(上汽通用五菱汽車)는 13.5% 증가한 12만대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자체적으로 만든 승용차는 26.7% 감소한 4만 1511대 등.
4월 한 달간 생산 대수는 11.7% 감소한 40만 2840대, 1~4월 누적 생산 대수는 46.5% 감소한 106만 26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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