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베트남 총리실 홈페이지]
베트남 세관총국에 의하면 올해 1월~4월 19일 기간 마스크 수출량은 4억 1570만매, 수출액은 6319만달러(약 67억엔)였다. 4월 들어 출하량은 일본 수출용이 가장 많았다. 베트남 뉴스(VNS) 인터넷판이 이같이 전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4월 초, 베트남 국내 수요를 우선 충당한 후 남는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 수출을 허용했으며, 4월1일부터 19일까지의 수출량은 8819만매였다. 이 중 5130만매는 무상공여한 것. 국가별로는 일본이 3270만매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1710만매), 독일(1110만매), 미국(1040만매)이 그 뒤를 이었다.
보건부에 의하면, 베트남에는 의료용 마스크를 제조하는 기업이 68개사가 있다. 봉제업체 중에는 천 마스크와 함께 의료용 마스크 제조에 나서는 기업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다만 수출용 마스크는 철저한 안전기준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유럽연합 베트남 무역사무소는 CE마킹(유럽안전규격에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도)적합이 EU수출에는 필수조건이며, 만약 부적합하다면 재고가 엄청나게 쌓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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