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중소 패널 자이언트 플러스, 2분기 선전공장 폐쇄

[사진=자이언트 플러스 홈페이지]


타이완 중소형 패널 제조사 자이언트 플러스(凌巨科技)는 지난달 29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중국 광둥성 선전(廣東省 深圳) 공장을 6월중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그룹의 장기적인 사업계획에 따른 조치로, 앞으로 장쑤성 쿤산(江蘇省 昆山)공장과 타오위엔시 바더(桃園市 八徳)공장에 생산을 이전한다. 공상시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수주된 건에 대해서는 당분간 재고분으로 조달하고, 그 후에는 바더공장과 쿤산공장이 대응해 나간다.

지금까지 선전공장에서는 주로 차량용 액정 패널 모듈을 생산해 왔다. 그러나 시장환경 및 고객의 변화 등으로 선전공장을 운영하는 자회사 규모를 서서히 축소해왔다.

바더공장에는 지금까지 3~4세대 액정 패널 모듈의 후공정 라인을 설치해왔으나, 미중무역마찰로 2년전부터 공정 라인을 증설, 패널 일관생산이 가능해졌다. 현재 월간 생산 능력은 25만~35만매로, 앞으로 생산능력 증강도 검토중이다.

■하반기 전망 불투명
자이언트 플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15억 5863만 타이완달러(약 55억 8100만엔)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쿤산공장이 2월 중순까지 가동을 일시중단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차량용 패널 출하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신중한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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