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 (사진=필리핀 관광부 홈페이지) ]
필리핀의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관광부 장관이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여행제한 등으로 올해 1분기 필리핀의 관광수입과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가 줄었다고 밝혔다. 29일자 비지니스월드가 이같이 전했다.
푸얏 관광부 장관이 하원 관광위원회에 자료를 제출했다. 관광수입은 40.6% 감소한 798억페소(약 1682억엔), 필리핀을 방문한 관광객은 40.2% 감소한 131만명이었다.
푸얏 장관에 의하면, 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흥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자에 부과하던 인가료와 기존 사업자의 갱신수수료 지불 유예 조치와 함께 무이자 대출 연장, 해고된 노동자에 대한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시설 및 관광용 차량의 정기적인 소독, 관광업 종사자에 대한 위생, 감염방지용 자료 제공 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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