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캐세이퍼시픽, 6울 하순부터 증편 계획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홈페이지]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國泰航空)은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운항편이 대폭 축소된 현 운항체제와 관련, 6월 하순부터 서서히 운항편을 증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산하 캐세이드래곤항공(國泰港龍航空)을 포함한 그룹 전체 수송능력을 평시의 3% 수준만 운영하고 있으나, 6월 21일부터 30일까지는 이를 약 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본 관련해서는 주 2왕복으로 운항을 축소한 홍콩-도쿄 나리타(東京 成田)편을 매일 운항으로 전환하며, 현재는 운항이 중단된 홍콩-오사카 칸사이(大阪 關西)편을 재개, 도쿄 오사카 모두 1일 1왕복 체제가 된다.

이 기간에는 일본 이외에도 홍콩과 한국 서울, 타이완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인도네이사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싱가포르를 잇는 노선도 1일 1왕복체제로 증편, 홍콩과 영국 런던, 미국 LA, 캐나다 벤쿠버, 호주 시드니를 잇는 노선은 주 5왕복으로 늘린다. 중국 본토에 대해서는 캐세이와 캐세이드래곤이 각각 홍콩과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를 잇는 노선을 1일 1왕복 운항한다.

캐세이는 6월 21일 이후 운항에 대해,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 등 상황을 봐가며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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