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티오피아항공 홈페이지]
아프리카의 국영 에티오피아항공이 운항하는 정기화물편이 26일,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텔랑가나주)의 라지브간디 국제공항(RGIA)에 취항했다. 인도의 비즈니스 라인(인터넷판)이 이같이 전했다.
신규 화물편은 하이데라바드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잇는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게 된다. 투입되는 기종은 미 보잉 777-300편. 수송능력은 1편당 50톤.
RGIA는 인도의 인프라 기업 GMR 인프라스트럭쳐(GIL)의 자회사인 GMR 하이데라바드 국제공항(GHIAL)이 운영하고 있다. 에티오피아항공의 화물편 취항으로 동 공항이 취급하는 화물편은 주 12편이 된다.
인도는 3월 25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가 봉쇄되고 있으며, 국제선 여객기의 상용운항은 중단된 상태다. 다만 화물편은 동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운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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