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국가에너지국 홈페이지]
중국국가에너지국이 23일 발표한 1분기 전국전력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1조 5698억kWh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력 소비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나, 감소율은 1~2월보다 1.3% 포인트 축소됐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4.0% 증가한 167억kWh, 2차산업이 8.8% 감소한 9971억kWh(이 중 공업용은 8.7% 감소한 9794억kWh), 3차산업이 8.3% 감소한 2628억kWh. 가정용은 3.5% 증가한 2932억kWh였다.
전국발전설비 평균가동시간은 815시간으로, 전년 동기에 104시간 밑돌았다. 동 기간 증가한 신규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356만kW. 인프라 투자는 발전소용이 596억위안(약 9050억엔), 송전망용이 365억위안이었다.
3월 한달 기준 전국전력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5493억kWh. 이 중 1차산업은 4.0% 증가한 52억kWh, 2차산업은 3.1% 감소한 3750억kWh(이 중 공업용은 2.8% 감소한 3708억kWh), 3차산업은 19.8% 감소한 702억kWh이며, 가정용은 5.3% 증가한 988억kW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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