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민정부, 국가이민관리국 등은 21일, 앞으로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심리치료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14일간의 격리조치 과정에서, 입국자들이 패닉상태에 빠지거나 노이로제에 걸리지 않도록 최선의 예방치료를 제공한다.
사전 이해부족 때문에 입국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공항, 항만, 격리시설, 병원 등에서는 신종 코로나에 대한 지식과 중국의 방역정책에 대해 철처히 주지시킨다. 입국관리의 주요거점 및 격리시설에는 심리상담전문가 등을 배치해, 필요에 따라 개별 치료를 제공한다. 격리기간중에는 대상자의 생활에 필요한 가능한 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전화, 인터넷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출입국 관리소 등에서는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입국자를 발견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 공안 및 의료기관에 대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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