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국산 PCR 검사키트 국영 제약사가 양산 나서

[비오 파르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실시간 PCR 검사 국산 검사키트를 조만간 양산한다. (사진=비오 파르마 제공)]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사 비오 파르마가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바이러스를 동정(同定)할 수 있는 실시간 PCR검사의 국산 검사키트를 내달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10만명을 검사할 수 있는 키트 4000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우선 2000개를 생산한다.

현지 스타트업 기업 누산틱스가 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중증급성호흡증후군(SARS)를 불러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CoV'의 게놈 정보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개발했다. 비오 파르마는 제조, 포장, 품질관리, 유통허가 취득절차, 전국의 지정병원에 유통 등을 담당한다.

비오 파르마의 호네스티 바실 사장은 "비오 파르마의 생산설비와 인력을 활용해 생산하는 100% 국산 키트"라고 강조했다.

국산 검사키트 개발은 기술평가응용청(BPPT) 내에 설립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연구 기술혁신 태스크포스가 시행하고 있는 작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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