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싱가포르 정부 홈페이지]
싱가포르 마사코스 줄키플리 환경수자원부 장관은 21일 밤, 직장 및 학교를 폐쇄한 서킷브레이커 기간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을 준수하지 않은 약 210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500명 이상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의무를 위반했다고 한다.
주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위반해 적발됐다. 서킷브레이커 기간중에는 가족 이외의 사람간에 복수로 모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날 서킷브레이커 기간을 6월 1일까지 4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각종 대책 강화도 공표했다.
줄키플리 장관은 "국내 공원, 식물원 등의 주차장은 전면 폐쇄하고, 부지내에 있는 편의점 영업도 중단된다"고 밝혔다. 야외운동시에는 혼자서, 집주변에서 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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