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상공회의소, 경제활동 재개 촉구

[사진=PCCI 홈페이지]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의 베네딕트 유쥬이코 회장은 20일, 루손섬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외출·이동제한 조치가 6월 이후에도 지속될 경우, 도산 기업의 급증으로 사람들의 생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제활동이 조기 재개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말라야가 21일 이같이 전했다.

유쥬이코 회장은 "공장 근로자 및 소기업 근로자 등은 현재 정부 지원으로 연명하고 있으며, 조만간 식료품을 살 돈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하며, 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월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사업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수출가공기업 및 콜센터 등의 최소 50% 조업재개를 제안했다. 아울러 메트로 마닐라와 타 지역의 상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지역마다 필요한 조치를 구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피해가 특히 큰 스페인도 일부 경제활동을 재개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몰려있다. 사람들이 식료품을 살 수 없어 굶기 시작하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 질 우려가 있다. 유쥬이코 회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경제활동 재개에 적극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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