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이륜차 바자즈, 100억루피 상당 수출 대응 못해

[사진=바자즈오토 홈페이지]


인도의 이륜차 제조사 바자즈오토는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의 일환으로 인도 정부가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출⋅이동 제한령으로 인해 이 회사가 100억루피(약 140억엔) 상당의 수출에 대응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회사 간부의 말을 라이브민트(인터넷판)가 전했다.

이 회사는 4월 한달 동안 100억루피 상당의 해외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재 정부의 지시에 따라 생산을 중단하고 있으며, 지금 상태로는 해외 수주에 대응할 수 없다고 한다.

라케슈 샤르마 이사는 정부가 기업활동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공장재개는 공급업체와 보조를 맞춰야 할 필요가 있는 복잡한 문제다. 지방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바자즈의 주요 수출지역인 남미시장은 현재 인도 만큼 심각하지 않으며, 판매망도 기능하고 있다. 이 회사가 시장확대를 노리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도 인도 만큼 침체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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