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본정부관광국 홈페이지]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5일, 3월 연인원 7700명의 타이완인이 일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98.1%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방문객이 대폭으로 감소했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으로 타이완 정부가 3월 중순에 일본여행경보(1~3급)를 가장 높은 수준인 3급(경고, 불필요한 여행금지)으로 상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3월 방일 타이완인 수는 전달부터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미국보다도 적었으며,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1~3월 누적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한 68만 9300명.
3월 방일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19만 3700명으로,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방일 방문자 수가 많은 동아시아 지역이 97.6% 감소했다. 1~3월은 전년 동기 대비 51.1% 감소한 393만 98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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