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3.72%…동시간대 역대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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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4-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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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3.72%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63만8614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6.32%를 나타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87%를 기록했다.

아울러 △서울 3.55% △부산 3.29% △인천 3.24% △광주 4.72% △대전 3.76% △울산 3.24% △세종 4.18% △경기 3.11% △강원 4.48% △충북 4% △충남 3.94% △전북 5.88% △경북 4.54% △경남 3.94% △제주 3.64% 등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3.03%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 때는 3.53%, 1.74%로 각각 기록됐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도 1.74%로 기록됐다.

동시간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이날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에는 총 350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체 사전투표소 중 8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유권자들을 위해 센터 내에 마련됐다. 다수의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 있는 서울(1곳)·경기(1곳)·대구(1곳)·경북(5곳)에 각각 준비됐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10일 오전 대구 중구 동인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소 방역을 하던 관계자가 민방위복을 입고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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