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자바주 리드완 카밀 지사(가운데) (사진=인도네시아 서자바주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리드완 카밀 지사는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주 내 야간외출금지령을 발동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주 경찰도 외출제한 조치에 대해 동의했다고 한다. 템포(인터넷판)가 6일 이같이 전했다.
리드완 지사는 "지방정부가 사람의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대규모 사회적 제한(PSBB)'의 일환으로 주 내 모든 현, 시에 대해 즉시 야간외출금지령을 발동하도록 지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앙정부에는 아직 PSBB를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동 금지령을 발동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각종 자료를 보건부에 제출한 가운데, 성 내 전문가팀 등의 검토와 승인을 받아야만 하나, 서자바주는 아직 각 지역의 신종 코로나 간이검사 결과를 취합하지 못했다. 리드완 지사는 검사결과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지자체에 대해 조속한 결과 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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