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가형·중저가형 포괄하는 사업 범위 긍정적"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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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4-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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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6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6% 하향 조정한 1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성장세와 사업 범위 등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 전망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낮아졌지만 무선과 유선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용 연구원은 "3G 시대에 18% 수준이던 LG유플러스 무선 점유율은 4G로 넘어오며 22%까지 올랐고, 현재 5G에서는 24~25%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영업수익은 1위 기업의 55% 비중까지 올라왔으며 2위를 추격 중"이라고 평가했다.

유선사업의 경우 IPTV를 중심으로 이익 기여가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콘텐츠 차별화가 크지 않은 3사 안에서도 매출 성장성에서 경쟁사와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다"며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 성장률은 경우 LG유플러스만 13.4%로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LG헬로 인수를 통해 무선서비스, 유료방송, 초고속인터넷 전 사업분야에서 고가형과 중저가형을 모두 판매하는 사업자가 됐다"며 "전체 범위 서비스를 갖추며 경쟁우위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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