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궁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에 의하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0% 감소한 68만 5212명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한국정부를 비롯해 각국이 취하고 있는 입국제한 조치로 3월 이후 방한 관광객 수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77.0% 감소한 10만 4086명으로, 국가・지역별로 2위로 하락했다. 각 항공사가 중국노선 운휴에 들어가 관광객이 대폭으로 줄었다.
일본은 0.9% 감소한 21만 1199명(전체 1위)으로 5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3위 타이완은 43.9% 감소한 5만 3042명. 증가추세였던 베트남도 3만 313명으로 28.1% 하락했다.
한편 한국인의 2월 출국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0.0% 감소한 104만 677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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