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국 보건부 홈페이지]
태국 보건부는 2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새롭게 감염된 사람이 143명 확인돼 총 확진자가 1388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 확진자 수로는 지금까지 두 번째로 많으며,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사망자 수는 7명이다. 111명이 완쾌했으며, 1270명의 입원자 중 중증환자는 17명이라고 한다.
보건부에 의하면 사망한 사람은 68세 태국인 남성이며, 고혈압과 당뇨병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또한 중증환자 17명 대부분이 70세 이상이며, 만성질환이 있다고 한다.
확진자는 크게 3개 그룹으로 분류되며, 첫 번째 그룹 70명은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람들이다. 두 번째 그룹의 43명은 감염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귀국한 태국인 및 의료종사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세 번째 그룹 3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누적 확진자는 지역별로 방콕이 641명, 방콕을 제외한 수도권이 135명, 말레이시아 국경부근이 82명, 기타가 5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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