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말레이시아 교통부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일본인 상공회의소(JACTIM)는 26일, 29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말레이시아의 주요 항구에 보관된 모든 물품의 수송 말레이시아 정부가 허가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26일, 슬랑오르주 클랑항, 피낭주 피낭항, 조호르주 조호르항에 보관되어 있는 모든 물품에 대해, 3월 27~29일 기간한정으로 수송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각 항구의 창고에는 현재, 한계수준까지 화물이 가득 차 있어 보관된 모든 화물을 창고에서 반출한다. 또한 활동제한령이 시행중인 가운데, 수입된 생필품이 항구에 체류돼 공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생필품 이외의 화물을 일시적으로 항만 밖의 창고에 보관하는 것을 허용한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연방경찰(PDRM)은 27~29일, 운반업체의 차량이 모든 화물을 목적지까지 문제없이 운반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화물포워더연맹(FMFF)은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내 항만에 생필품 이외의 화물이 가득 차 있어, 항만기능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교통부는 또한, 활동제한령 시행중에도 서프라이 체인이 차단되지 않도록 모든 수출활동은 평소대로 유지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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