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얀마 외무부 홈페이지]
미얀마 외무부는 29일부터 4월 말까지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상용을 포함한 모든 비자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내에 거주하는 비자취득자는 특별조치를 통해 비자를 갱신할 수 있다.
주재원 등에 발급되는 상용비자를 비롯해, 해외에서 국적을 취득한 미얀마인 및 미얀마인과 결혼한 외국인이 취득할 수 있는 소셜 비지트 비자를 포함한 모든 비자발급을 중단한다.
동시에 일본 및 한국 등 여권소지자에 허용해왔던 관광비자 면제조치도 중지된다.
외교관과 유엔직원, 미얀마를 방문하는 항공기, 선박 승무원은 건강증명서 제시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발급중단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현재 미얀마에 거주하는 상용비자 취득자들은 미얀마에서 갱신, 연장 등의 절차를 통해 계속 체류할 수 있다고 26일자로 발표했다.
미얀마는 입국전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있는 전자비자 발급도 4월 말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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