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당국, 투자 2건 승인... 키옥시아 인수안 등

[사진=키옥시아 홈페이지]


타이완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가 25일, 외국자본의 타이완 투자안건 2건을 승인했다. 총 투자액은 215억 2690만 타이완 위안(약 795억엔). 이 중 1건은 일본의 키옥시아(KIOXIA) 홀딩스(구 도시바 메모리 홀딩스)의 투자안건. 키옥시아는 타이완의 전자부품 제조사 라이트온 테크놀로지(光宝科技)의 SSD사업을 인수한다.

키옥시아 홀딩스의 자회사 키옥시아가 이 회사의 타이완 법인 키옥시아 타이완(台湾鎧侠)에 82억 2690만 타이완 달러의 증자를 실시한 후, 라이트온 계열사 중 SSD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솔리드 스테이트 스트레지 테크놀로지(建興儲存科技)의 전 주식을 취득한다.

키옥시아 홀딩스는 지난해 8월 말, 1억 6500만달러(약 183억엔)로 솔리드 스테이트 스트레지 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데 대해 라이트온과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전반기 중에 인수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다른 1건은 반도체 등을 설계·제조하는 미 다이오즈의 타이완 법인 증가안. 133억 타이완 위안을 증자한다. 타이완의 라이트 온 반도체(敦南科技) 인수자금으로 쓰일 예정.

중국자본의 타이완 투자 안건 2건도 승인했다. 총 투자액은 2억 100만 타이완 위안.

■ 대외투자는 1.9억달러
타이완의 대외투자는 2건이 승인돼, 총 투자액은 달러 환산으로 1억 9005만달러. 리스회사인 永豊金租賃가 永豊金租賃(홍콩)에 1억달러를, 생보사인 후본라이프(富邦人寿保険)가 후본라이프(홍콩)에 7억 HK달러(약 100억엔)를 각각 증자한다.

타이완 상장·장외공개 기업의 중국 투자 안건도 1건 승인했다. 광학장치기업 GSEO(玉晶光電)이 玉晶光電(廈門)에 6770만달러의 증자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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