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홈페이지]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공단(MIAA)이 26일, 28일부터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NAIA)의 운용을 터미널 1로 통합, 터미널 2~4는 당분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각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입국규제로 항공사들의 운휴가 이어지고 있어, 비용절감 등을 위한 조치다.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대한항공, 카타르항공 등 총 13개사 국제선은 모두 터미널 1에서 착발하게 된다. 터미널 2~4 폐쇄로 각종 비용의 절감과 함께 공항지상지원업무도 필요 최소한의 인원으로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필리핀항공(PAL)을 포함한 국내외 22개사는 현재 NAIA를 잇는 국제선을 전편 운휴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