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캄보디아 보건부 페이스북]
캄보디아 보건부는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새롭게 감염된 사람이 3명 늘어, 확진자가 총 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0명은 이미 완쾌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신규로 확진된 3명 중 1명은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에 거주하는 남성(37)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프랑스인 단체관광의 버스 운전기사. 1명은 남부 칸달주에 거주하는 남성(59)이며, 말레이시아 예배참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다. 나머지 1명은 수도 프놈펜에 거주하는 남성(27).
캄보디아의 확진자 수는 1월 말까지 1명이었으나, 3월 들어 95명이 늘었다. 주요 원인은 크루즈선 '바이킹 크루즈 저니' 승객의 감염, 말레이시아 예배참가자의 집단감염, 프랑스인 단체관광객의 집단감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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