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클로는 인도네시아 전 매장을 4월 9일까지 2주간 휴업한다. (사진=유니클로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확산에 따라, 패스트리테일링은 인도네시아의 유니클로 전 매장을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임시휴업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출자제를 권고한 이후, 자카르타 수도권 등의 상업시설들은 임시휴업 및 영업시간 단축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유니클로의 홈페이지에 의하면, 1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자카르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에는 총 30개의 유니클로 매장이 운영중이다. 종업원들과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시휴업을 단행했다.
유니클로는 지금까지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00개가 넘는 매장에 대해 휴업을 단행했다. COVID-19의 영향으로 생산 및 물류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어, 일부 신상품 출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편, 무인양품의 영업재개일은 아직 미정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자카르타 수도권 주요 상업시설 내에 총 6개의 무인양품 매장이 운영중이다.
자카르타 상업시설은 26일부터 극히 일부만 영업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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