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얀마 보건스포츠부 홈페이지]
미얀마 보건스포츠부는 25일 오전, 미얀마에서 3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미얀마인 남성(26)이며, 영국에서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경유해 21일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남성은 23일 증세가 나타나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고, 2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성은 현재 양곤의 병원에 격리되어 있으며, 증상은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미디어 이라와지에 의하면, 23일 밤에 감염이 확인된 북서부 친주에 거주하는 남성(36)과 양곤에 거주하는 남성(26)의 증상은 안정적인 상태. 대통령실 대변인은 친주의 남성과 양곤 국제공항에서 접견한 정부 담당자에 대해서도 현재 14일간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25일부터 미얀마 입국자 전원에 대해 14일간의 시설격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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