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양곤 입항 선박, 모든 선원 사전건강검사 의무화

[양곤항 (사진=미얀마 항만국 홈페이지)]


미얀마 항만국(MPA)은 최대 도시 양곤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입항 72시간 전까지 모든 승조원의 건강상태 보고를 의무화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입국대책의 일환이다. 미얀마 타임즈(인터넷판)가 20일 이같이 전했다.

앞으로 MPA는 입항하려는 선박에 대해 사전 신고서류를 보내게 되며, 이에 대해 선박측은 72시간 전까지 이메일로 답변한다. 만약 1명이라도 건강에 문제가 있는 승조원이 있을 경우, MPA 건강진단팀의 선박 검사 후, 화물의 선적과 하역만을 인정한다. 통관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검사는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양곤항에 입항한 선박은 전년 동월보다 4% 웃도는 172척, 컨테이너 수는 25% 증가한 10만 7900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으로부터의 선박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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