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캄보디아 보건부 홈페이지]
캄보디아 보건부는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새롭게 2명 확인돼, 총 37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부는 검사비 전액을 정부가 부담하고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는 검사를 자제하도록 촉구했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신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캄보디아의 이슬람 교도 2명.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예배에 참가한 후 귀국한 79명 중 2명이다. 캄보디아는 이달 들어 예배에 참가자한 사람들 중에서 감염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다.
보건부 공보관은 캄보디아에서 지금까지 1100명 이상의 검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검사비 전액을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 감염 확산 지역에 체류이력이 없는 사람,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지 않은 사람은 검사가 불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보건부 감염병대책국은 검사비용은 정부부담이 되나, 의료기관에 따라 검사비와 별도로 진료비가 청구될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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