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ADA 홈페이지]
인도 대법원은 18일 현행 배기가스 규제 '바라트 스테이지 4(BS4)'에 대응한 차량의 판매기간 연장을 요청한 자동차판매점협회연합(FADA)의 청원을 각하했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인도는 4월부터 도입되는 신규 배기가스 규제 '바라트 스테이지 6'에 따라, BS 4에 대응한 차량 판매와 등록이 금지된다. 그러나 자동차판매점은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BS 4에 대응한 차량의 재고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FADA는 4월 말까지 1개월의 판매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인도 대법원은 3월 중 심리가 불가능한 것을 청원했다는 것을 각하의 이유로 들고 있다. 대법원이 판매기간 연장을 위한 FADA의 청원을 각하한 것은 이번으로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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