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항공, 일본 노선 등 국제선 운항 중단

[사진=베트남항공 홈페이지]


국영 베트남항공이 19일, 베트남-일본간의 모든 노선을 운휴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관한 베트남 정부의 조치에 따른 것으로, 4월 30일까지 운휴한다.

베트남 정부는 17일, "체류국의 권위있는 기관이 발행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증명서를 소지하고, 이 증명서를 베트남 정부가 승인하지 않으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 운휴는 이 조치에 따른 것이다.

베트남항공의 일본 노선은 총 11개. 운휴는 19~23일부터 시행되며, 하노이-나고야(名古屋) 노선은 21일과 22일은 운항한다. 환불에 대해서는 조만간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18일, 호치민시와 타이완 타이페이를 잇는 'VN570편'과 하노이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잇는 'VN63편'의 운휴를 결정했다. 19일부터 시행되며 운항 재개 시기는 미정. 그밖에도 유럽과 동남아시아 노선 대부분의 운항을 25일까지 일시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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