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호텔 도르셋, 격리자들을 위한 상품 판매

[사진=도르셋 호스피탈리티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홍콩정부의 입국자 강제검역 대상확대 조치와 관련해, 홍콩의 호텔 운영사 도르셋 호스피탈리티 인터내셔널(Dorsett Hospitality International, 帝盛酒店集団)은 역내에서 운영하는 호텔 9곳에서 격리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9일자 스탠다드가 이같이 전했다.

도르셋은 18일, 동 프로그램에 관한 광고를 게재. 숙박요금은 14일간 체류기준 3920HK달러(약 5만 5000엔), 21일간에 1만 1600HK달러.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객실의 공조설비는 개별로 관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인 이우(姚思栄) 입법회(의회) 의원(관광업계 선출)은 "일부 호텔이 격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감염 등) 리스크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 아울러 현재 호텔들의 객실가동률이 매우 낮은 현실도 배경에 있다는 시각을 나타냈다.

호텔 경영자들로 구성된 홍콩호텔경영자협회(香港酒店業主聯会, FHKHO)의 마이클 리(李漢城) 집행총간사(사무국장)는 정부와는 검역과 관련해 상세한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검역이 필요한 숙박객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각 호텔이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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