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10% 낮췄다...'포레나 거제 장평' 계약률↑

포레나 거제 장평, 한화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 적용 후 재공급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 적용, 분양가 3.3㎡당 860~960만원대로 하향조정

포레나 거제 장평[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경남 거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분양조건 및 금융조건을 변경한 후 계약률이 늘고 있다.

19일 한화건설은 포레나 거제 장평의 분양가를 3.3㎡당 860~960만원대로 낮추고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후 계약률이 급격히 늘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며 이 중 2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 등이다.

해당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지난해 새로 론칭한 브랜드를 적용해 단지명이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됐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권에 있다.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이 가깝다.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도 가깝다. 최근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도 기대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위치한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며 "특히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거제 상동동 202-1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