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카를로스 도밍게즈 재무장관 (사진=필리핀 재무부 홈페이지)]
필리핀 카를로스 도밍게즈 재무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 확산에 따른 서프라이 체인 혼란으로, 필리핀의 인프라 개발이 지체될 우려는 당분간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트리뷴 등이 9일 이같이 전했다.
도밍게즈 장관에 의하면, 기업은 인프라 개발을 위해 수개월치의 자재를 재고로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재 주요 조달처인 중국에서 수입이 늦어지더라도 바로 영향을 받을 일은 없다고 한다.
아울러 기업들은 COVID19 확산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대체 조달처를 찾을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시각을 밝혔다.
기지전환개발공사(BCDA)의 디존 사장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다양한 인프라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자재공급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COVID19 확산에 대해서는 "최근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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