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타이완고속철도 홈페이지]
타이완고속철도가 3일, 청명절 연휴 기간인 4월 1일~6일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 전 차량을 지정석으로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중앙통신사가 이같이 전했다.
타이완고속철도는 통상 1편당 3량의 자유석이 운영되며, 휴일 등 혼잡한 시기에는 차량통로 및 입구 등에 서서가는 입석손님들이 많이 탑승한다. 연휴기간 차량 전체를 지정석으로 운영해, 차량 내 혼잡을 사전에 방지해 COVID19 감염확산을 방지한다.
기간중에는 184편을 증편해, 6일간 운행대수는 총 1050편이다.
특별수송기간 승차권은 3월 5일 오전 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 중 1일과 6일은 정상출근일에 해당되기 때문에 업무상 이용해야 하는 사람은 매진 전 조기 예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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