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광둥성, 한국, 이탈리아 등 4개국 입국자에 격리조치

[베트남 하노이시 손테이면에 있는 육군사관1학교에 배치된 격리시설 (사진=독자제공)]


중국 광둥성(広東省) 정부가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의 감염 확산이 심각한 4개국(한국, 이탈리아, 이란, 일본)으로부터 입국하는 사람 전원에 대해, 14일간 격리조치와 경과관찰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금일 5일부터 실시한다.

주광저우(広州)일본총영사관 등에 의하면, 4개국에 과거 14일 이내에 체류한 이력이 있으며, 광둥성의 공항, 항만, 육상 입국 게이트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국적 불문)이 대상이 된다. 4개국 이외의 장소를 경유해 방문한 경우에도 대상이 된다.

총영사관 관계자에 의하면, 4일까지 광둥성에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는 격리조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대상자들은 입국시 체온검사가 실시되며, 발열 및 자체신고 결과 밀접접촉자로 판명될 경우, 14일간 격리조치가 의무화된다. PCR검사 등 집중의학관찰 대상이 된다. 이상이 없을 경우, 목적지까지 이동해 자가가 있는 사람은 자가에서, 자가가 없는 사람은 당국이 지정하는 시설에서 14일간 격리조치가 의무화된다. 격리기간 중에는 경과관찰이 매일 이루어진다.

동 영사관은 앞으로 광둥성으로 귀가하는 사람 및 출장 등으로 방문예정인 사람은 반드시 거주지와 체류예정 호텔, 아파트 등에 격리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등 관련정보를 입수하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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