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쓰이정보 홈페이지]
일본의 미쓰이(三井)물산의 자회사 미쓰이정보가 3일, 싱가포르에 완전자회사 MKI・IT솔루션즈(아시아퍼시픽)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미쓰이정보의 고객기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따라,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아태지역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011년에 개설한 싱가포르 지점을 올 1월 22일자로 현지법인화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IT 시스템의 컨설팅, 시스템 구축, 운용,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마케팅, 신 분야 개척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자본금과 매출목표는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종업원 수는 20명이며, 이 중 일본인이 5명. 올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지점에서도 주변국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현지법인 설립으로 보다 신속하게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쓰이정보는 2007년 미쓰이물산의 자회사 미쓰이정보개발과 넥스트컴의 2개사가 합병으로 설립됐다. 2019년 3월 기준으로 자본금은 41억 1300만엔. 지난해 1분기 결산실적은 매출액이 626억 8000만엔이었다.
싱가포르 외에 영국과 미국에 현지법인을 운영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