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미국 버지니아에 현지공장 건설

김선국 기자입력 : 2020-02-27 14:10
북미 시장에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시장 정상을 차지한 '경동나비엔'이 시장 공략을 위해 또 한 번 박차를 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제임스 시티 카운티에 1차로 동부 물류창고를 건설하고, 2024년까지 시설투자를 통해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7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북미에서 새롭게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고효율 시장을 만들어낸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일반 온수기 ‘NPN’을 출시하고,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통해 상업용 시장을 확대하는 등 북미 난방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경동나비엔 미국법인 전경[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현지에 위치한 공장을 인수, 1차로 물류창고를 건설한 뒤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해 2024년까지 2만 5000평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을 마련한다. 인수비용과 설비 및 건물 증축을 위한 비용을 포함해 최종 투자 예상 금액은 총 920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로 인해 경동나비엔은 단기적으로 물류비 감소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일러와 온수기 모두 수요가 높은 동부 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버지니아 항구와 거리도 가까워 자재수급과 물류 배송이 모두 용이하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캘리포니아를 통해 공급되던 물량을 미국 내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배부할 수 있게 되면서,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갈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북미 시장 공략의 마지막 단계로 구상했던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 난방한류를 주도하는 확고부동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주 랄프 노덤 주지사는 "경동나비엔의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재난구호 후원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