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IMAX 관람 열풍…장기 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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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2-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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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17'(샘 멘데스)이 IMAX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까지 이끌고 있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

[사진=영화 '1917' 포스터]


영화의 전체가 대형 카메라 포맷 시스템인 ‘ARRI ALEXA Mini LF’로 촬영되었다. 이에 따라 IMAX 스크린에서는 일반 상영관 보다 세로 부분이 더 큰 1.9:1 비율로 상영되어 26% 더 큰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917'로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샘 멘데스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사람들이 영화관의 큰 스크린에서 이 영화를 봐주길 바란다”라며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대형 스크린이 적합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IMAX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장기 흥행 청신호를 켠 '1917'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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