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후원계좌 논란… '윤지오 후원금' 반환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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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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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후원 계좌 논란에 배우 윤지오를 상대로 한 후원금 반환 소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미스터트롯' 임영웅 측이 논란이 되는 후원 계좌를 폐쇄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진심 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 군도 마음 편치 않은 하루를 보냈다"며 "현재 TV조선 측과 협의로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임영욱의 소속사는 팬들의 요청에 의해 후원을 목적으로 한 임영웅의 개인계좌를 팬카페에 공개했다.

한편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증언한 배우 윤지오의 후원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후원자들은 윤 씨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 소송을 냈지만 여전히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윤씨는 '경호비로 쓰겠다'며 후원계좌를 열어 짧은 시간 동안 약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후원금은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윤씨의 경우 이러한 절차가 누락되면서 불법 모금 논란으로 불거졌다.

윤씨는 현재 캐나다에서 물리치료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어 한국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故 '장자연 리스트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휩싸여 결국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의 적색 수배를 받는 배우 윤지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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