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19 예방 안내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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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2-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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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예방을 위한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보건ㆍ위생부문 선전기관인 인민보건사는 최근 해설담화자료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미리 막자'를 새로 집필했다.

이어 "(이 책자는) 전국적인 위생선전사업체계를 통하여 중앙과 도들에 적시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전국의 방송망들에도 보내주어 집중 선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각지의 기관, 기업소, 학교, 병원, 공공건물과 인민반 등이 집중 배포대상이다.

아울러 자체 기관지인 '인민보건'을 통해 감염증의 위험성과 전파경로, 증상 및 진단, 예방치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 도 방역단위들의 활동 소식 및 전염병 전파 상황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중국과 접경한 북한은 코로나 19 발병 직후 즉각적으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하고 국경을 전면 봉쇄하는 등 국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총력전과 제재 장기화라는 이중 악재에도 연일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한 정면돌파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실린 오석산 화강석광산 공장의 모습. 2020.2.14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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