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신종 코로나 우려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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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2-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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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39%↑ 선전성분 0.37%↑ 창업판 0.6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우려가 이어지면서 11일 중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9포인트(0.39%) 상승한 2901.6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0.17포인트(0.37%) 오른 1만76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13.73포인트(0.67%) 하락한 2028.44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29억, 4830.69억 위안에 달했다.

차신주(2.87%), 유리(2.59%), 주류(2.45%), 철강(1.86%), 가전(1.23%), 가구(0.86%), 석탄(0.72%), 부동산(0.71%), 금융(0.57%), 교통운수(0.55%), 조선(0.44%), 전력(0.17%), 바이오제약(0.11%)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환경보호(-4.20%), 농임목어업(-2.08%), 비행기(-2.04%), 미디어엔터테인먼트(-1.78%), 석유(-1.37%), 개발구(-1.17%), 발전설비(-1.17%), 전자IT(-1.03%), 화공(-0.72%), 시멘트(-0.60%), 식품(-0.60%), 호텔관광(-0.10%)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억제를 기대하는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와 신종 코로나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투자자의 매도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989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5% 하락했다는 의미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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