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음악 저작권 관리 블록체인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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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2-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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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일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가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실험을 이달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 실험은 5개가량의 대형 음반사와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JASRAC는 음반사와 작사자, 작곡자 등이 자신이 창작한 곡의 저작권을 등록할 때 블록체인을 도입해 절차를 간편하게 하고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카토가와 나오시 JASRAC 상임 이사는 "음원의 저작권 관리는 자체 데이터베이스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것을 블록체인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면서도 "음원 데이터베이스 관련 주변 영역이라면 블록체인을 활용할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자체 창작품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이를 완전히 블록체인으로 대체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지만, 음악 작품 데이터베이스 관련 주변 영역이라면 블록체인을 활용할 방법이 존재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JASRAC에 등록된 음악 저작물은 약 400만개 이상이다. 음악 저작권을 무시하고 인터넷에 공유되는 '해적판 음원'의 문제를 이번 블록체인 실험으로 해결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다.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사진=JAS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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