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현황 알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사이트 4가지

코로나 알리미·코로나 맵·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질병관리본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누적 사망자 수가 361명에 달했다. 한국도 3일 기준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에 격리돼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점차 늘어나자 신종 코로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1. 코로나 알리미(corona-nearby.com)
 

코로나 알리미 홈페이지 [사진=코로나 알리미]

코로나 알리미는 고려대학교 학생 4명이 개발한 사이트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기반으로 확진자들이 다녀간 지역과 진료 가능한 지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고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도 나와 있다. 코로나 알리미는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는 빨간 역삼각형으로 표기하고 진료 기관은 하늘색 원형으로 표기했다.

2. 코로나 맵(coronamap.site)
 

코로나 맵 홈페이지[사진=코로나 맵]

코로나 맵은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씨가 지난달 30일 개발한 사이트다. 코로나 맵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 이동 경로와 격리장소, 확진자 수와 유증상자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이트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격리장소와 접촉자 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훈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코로나 맵 게시물은 현재 1만8000개의 좋아요와 208회 공유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wuhanvirus.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 홈페이지[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은 질병관리본부와 WHO의 데이터를 토대로 중국과 한국 등 전 세계의 감염자 수, 사망자 수, 완치자 수 등 국가별 감염 현황을 실시간 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에서 확진자 감염경로와 동선을 상세히 정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뉴스와 유튜브 영상 등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메르스, 사스 등 지난 전염병과 비교 현황도 정리했다.

4. 질병관리본부(cdc.go.kr)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감염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페이지를 지난달 21일부터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대응 사이트에는 국내와 국외의 발생 현황과 정부 대응 정부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선별진료소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궁금증을 정리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