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비상···24일부터 ‘춘제’, 187만 중국 오간다

이서우 기자입력 : 2020-01-23 20:19
중국 춘제 연휴 기간 24~30일 약 일주일간 하루 평균 출입국자 187만명 전망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중국의 출입국 연인원수가 하루 평균 187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에 대한 국민 불안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3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24∼30일) 기간 중국 본토와 외국·홍콩·마카오·대만 등을 오가는 연인원수가 18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수치다.

국가이민관리국은 특히 베이징 서우두공항, 상하이 푸둥공항, 광저우 바이윈공항, 청두 솽류공항 등 대형 공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중국에서는 ‘우한 폐렴’이 급속히 확산하자, 정부가 나서서 발병지인 허베이성 우한 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황강(黃岡) 시까지 봉쇄령을 내린 상황이다.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 '우한 폐렴' 확진자가 중국 본토에서 616명이며, 의심 환자는 39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5명은 위중한 상태고, 17명이 이미 사망했다.

중화권인 홍콩과 마카오, 대만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의 경우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1명, 태국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필리핀은 4명, 싱가포르는 7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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