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5년까지 2천억 규모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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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1-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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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중점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 중점분야별 연계 및 디지털 정보 흐름도.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건설 현장 스마트 기술 상용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총 4개 중점분야와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6년간 국비 1476억원, 민간 493억원 등 약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4개 중점 분야는 △건설장비 자동화 및 관제기술 △도로구조물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기술 △디지털 플랫폼 및 테스트 베드 등이다.

토공 장비 자동화와 다수 장비 간 협업 시공을 위한 실시간 통합 관제, BIM(3D 디지털 구조물 모델) 기반 모듈러 시공, 로봇을 활용한 무인 원격 시공 등 건설 공정 전반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주요 핵심 기술들이 연구과제에 포함돼 있다.

그동안 관련 사업비는 300억원 이하였으나 국토부는 이를 2000억원대로 대폭 확대해 실제 대형 건설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발주되는 건설공사 사업과 R&D 사업을 연구 착수 시점부터 연계해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검증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실용화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이날부터 내달 25일까지 연구기관 공모를 시행, 12개 세부과제별 연구기관과 사업단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단장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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