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개통 땐 서울 10분 시대.…파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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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0-01-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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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투시도. [제공=알비디케이]

역대급 부동산 정책이 줄지어 시행되며 시장의 호조가 옅어졌지만 확정된 개발 호재를 확보한 일대 부동산의 집중도는 오히려 높아지는 모양새다. 뚜렷한 수혜 효과를 가져오는 호재로는 철도망 확충을 들 수 있다. 경유지에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생활 인프라 개선, 집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중심권을 관통하는 철도라면 그 파급 효과가 더욱 크다. 대표적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가 있다. GTX는 서울 쏠림 현상과 수도권 교통난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철도 사업으로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일반 지하철의 3~4배에 달하는 속도로 운행돼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TX A노선의 시발점인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 부동산에도 온기가 감돌고 있다. GTX 운정역 역세권으로 알려진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는 전용 59.98㎡가 지난해 12월 3억9900만 원에 거래되며 일 년 새 4000만원이 넘게 올랐고 올해 7월 준공되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경우 분양가보다 최소 1억 원의 웃돈이 붙어 분양권이 팔렸다. 역과 비교적 거리가 있는 해솔마을7단지 롯데캐슬은 시세에 큰 변동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지하철 3호선 연장,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간고속도로 등 추가 교통 호재까지 거머쥐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양 중인 주거 단지로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등이 있다. 프리미엄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의 세 번째 시리즈로 △1단지(동패동 1797번지) 134가구 △2단지(목동동 1092번지) 118가구 △3단지(목동동 1093번지) 104가구 △4단지(목동동 1082번지) 46가구 규모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GTX A노선의 운정역(예정)이 인접해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을 갖췄다. 3단지의 경우 직선거리로 700m며 1, 2단지는 3호선 연장의 운정호수공원역(가칭, 예정)이 가까이 자리할 계획이다. 2023년 GTX가 정상 개통하면 서울역 10분대, 삼성역 20분대로 이동 가능해진다.

전원생활이 대부분이었던 과거 단독주택 환경을 탈피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과 같은 다양한 쇼핑문화시설과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이 자리해 있고 산내초, 산내중, 운정고가 도보권에 위치한 학세권도 함께 누리게 된다.

입주민 사생활은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를 도입해 철통같이 보호한다. 현재 주차 관제 시스템, 폐쇄회로(CC)TV 등이 계획돼 있고 외단열 시공 벽체, 3중 시스템 창호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절약에도 힘썼다. 해당 단지는 이 같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2019년 미래건축문화대상'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가구 면적은 전용 84㎡로 동일하며 타입별로 테라스와 정원, 다락(로프트), 옥상(루프톱) 등 서비스 공간(17~26㎡)을 제공해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다. 층고는 최대 2.45m로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 ‘라곰 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일부 잔여 세대 마감에 임박한 상태로,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견본주택을 개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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