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2 두 종류 출시 유력, 아이폰X 등 구형 재고 정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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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1-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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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버스폰]


내달 공개 예정인 애플사의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2가 두 종류로 나뉘어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존 출시 예정이었던 4.7인치 모델과, 5.5인치 모델이 추가될 것이 확실시된다.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각각 아이폰SE2, 아이폰SE2 플러스, 또는 아이폰SE3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대만 ‘디지타임스’ 등 외신은 12일 애플사에서 올해 4종류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12 모델과 2종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SE2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도했다.

그동안 보급형 모델로는 아이폰SE, 1종류만 존재했던 애플사에서 2020년에 두 종류의 보급형 모델을 출시하게 된다면 고가 위주의 전략을 고수하던 애플의 전략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크다. 아이폰SE2 시리즈는 아이폰8과 비슷한 디자인에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 3GB 램, 64GB 저장공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아이폰SE2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0만원 상당의 에어팟프로를 단독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 수요층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이폰 출시가 기다려지며 구형 아이폰 시리즈 역시 가격인하에 돌입했다.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는 이미 작년 연말부터 재고 정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공짜폰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폰7은 구매 유형별 에어팟 2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8, 아이폰XR, XS는 올 상반기 재고정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 잔여재고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뉴버스폰에는 미리 선착순 대기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아이폰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는 1차 재고정리 이후 마지막 극소량 2차 재고정리를 하고 있어, 10만원대 아이폰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재고 수량이 많지는 않아 조금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뉴버스폰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이폰11 시리즈 출시 이후 새롭게 출시할 신모델에 대해 관심이 지속되고 있으며, 아이폰11은 가격인하보다 30만원 상당의 에어팟프로 또는 50만원 선으로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 7세대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수요층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고가 사은품으로 가격할인보다 더 큰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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